제가 만종 - 서울로 통학을 해야 해서 ktx를 이용할 생각인데요 좌석 지정도 할 생각입니다 이때 정기권과 N카드 중 무엇이 더 저렴한가요?
만종 - 서울 KTX 통학, 정기권과 N카드 중 어느 것이 더 저렴할까?
만종에서 서울로 통학하시는 분들 중 KTX를 이용하려는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이때 좌석 지정도 하고 싶은데, 정기권과 N카드 중 어느 것이 더 저렴한지 궁금하실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통학을 하신다면 연령은 만 24세 이하일 가능성이 높다고 가정합니다. 그런 경우 청소년 요금으로 발매가 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만종 - 서울 구간 KTX 이용 시 N카드 보다 정기권이 훨씬 저렴합니다.
9월(1개월)을 N카드와 정기권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KTX N카드 비용 산출
N카드를 사용하는 경우, 2023년 9월 한 달 동안 평일(월~금) 일수는 19일입니다. (2023년 추석연휴 기간 제외) 따라서 왕복으로 KTX를 이용하면 총 38회가 됩니다.
만종 - 서울 KTX 편도 요금은 11,400원인데, N카드를 구입할 때 한 번의 요금은 570원입니다. 따라서 전체 비용은 570원 x 38회 =21,600원 입니다.
N카드로 할인된 승차권을 예매할 때 최대 할인율은 40%입니다. 만약 모든 회차에서 최대 할인율을 받았다고 가정하면 승차권 비용은 6,800원 x 38회 =258,400원 입니다.
따라서 전체 비용(승차권 + 카드비)는 258,400원 +21,600원 =280,000원 입니다.
항상 최대 할인률로 티켓을 구매할 수는 없기 때문에, 40%보다 적은 할인률로 이용하는 경우가 생기면 위에서 계산한 총 비용이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KTX 정기권 비용 산출
다음은 정기권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KTX 정기권의 경우 자유석 요금 기준으로 계산됩니다. 자유석 객차가 별도로 편성된 열차인 경우 지정된 자유석 객차 내 빈 좌석을 선착순 방식으로 점유할 수 있습니다.
만종 - 서울 구간의 자유석 요금은 10,800원입니다. 청소년은 이 금액에서 60% 할인된 4,300원을 지불하게 됩니다.
일반형 정기권의 경우 사용 기간 동안 평일에만 열차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3년 9월 한 달(30일) 동안 평일 일수는 19일입니다.
따라서 전체 비용은 4,300원 x2회 x19일 =163,400원 입니다.
KTX 정기권과 N카드 비교
N카드로 이용했을 때의 총 비용인 280,000원과 비교해보면 정기권 사용 시 약 116,600원 절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기권은 열차 승차 시간이 특정되어 있지 않아 언제든지 바로 열차에 승차하실 수 있습니다. 하루에 몇 번이든 왕복 가능하며 중간 정차역에서도 타고 내릴 수 있습니다.
부가적으로 KTX 정기권은 별도 요금을 결제하여 좌석지정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만종 - 서울 기준운임의 15%인 1,700원만 결제하면 좌석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으며 하루에 두 번까지 가능합니다.(매진된 열차는 예외)
정기권과 N카드에 대한 정보가 여러분들의 계획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