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회 생고기 도축날짜 기간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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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회용 생고기 구매하였는데 도축일로 거진 한 달 지난 거를 줬는데 먹어도 괜찮은가요? 육회용 고기의 도축날짜는 언제까지 괜찮은 건가요? 육회용으로 먹는다면 도축일로 언제까지 지난 거를 먹어도 괜찮은지 궁금합니다.

생고기

육회 생고기 도축날짜 기간 주의사항

도축된 지 오래된 고기는 식중독이나 탈이 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육회로 이용하기보다는 가열 조리해서 먹는 것이 안전합니다.

육회는 얇게 무채를 썰듯 썬 소고기에 배나 마늘 등 각종 양념을 하여 버무린 것을 말합니다. 육회나 생고기는 신선도와 초기 오염도가 관건입니다. 식육은 도축과정에서의 초기 오염을 얼마나 줄이느냐, 그리고 도축 후 얼마나 신속하게 온도를 떨어뜨려주느냐에 그 유통기간이 크게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식육포장(가공처리) 과정에서의 위생처리 수준, 포장방법, 유통과정에서의 식육처리 및 위생관리 등등에 따라 유해 미생물의 증식 속도가 영향을 받게 됩니다. 고기를 구입 후 냉장고에 보관을 잘했더라도 도축날짜로부터 시간이 경과할수록 미생물 증식이 빨라집니다.

이유는 도축 직후에는 ATP가 남아있어서 근육의 수축 이완이 일정 시간 이루어지다가 사후강직이 오면서 근육이 굳어지는 시점이 생깁니다. 그러다가 근육이 풀리기 시작하면 그만큼 호기성 미생물들이 빠르게 증식을 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 여유 있게 기간을 설정하더라도 도축 날짜로부터 2~3일 이상 지난 소고기를 생고기용(육사시미)으로 드시는 것은 배탈이나 식중독 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육회도 가능하다면 1주일을 넘기지 않는 것이 그나마 안전할 수 있습니다.

식육의 위생관리 수준이나 개인의 면역력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차이가 날 수 있으나 일반적인 측면에서 드리는 권고 정도로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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