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할 때 밥솥에 계란을 같이 넣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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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삶을 때 고민이 있습니다. 계란을 밥할 때 밥솥에 같이 계란 넣으면 잘 삶아지고 맛있대서 저희 아버지가 어느 순간부터 계속 그러시는데.. 제가 계란 껍질이 더럽지 않냐고 찝찝하다고 하니까 잘 씻은 거라고 찝찝하면 먹지 말라 하셔서 7일째 집 밥을 못 먹고 있어요.. 이런 방법으로 해도 상관없나요??

계란

밥 할 때 밥솥에 계란을 같이 넣어도 되나요?

계란을 세척한 후 밥솥에 넣어 밥과 함께 익힌 것이라면 일반적인 기준에서 봤을 때는 그렇게 염려하실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세척을 했고 가열을 통해 충분히 살균이 된 상태이기 때문에 문제없습니다.

계란을 집란 하는 과정에서 보면 계란 껍데기(난각)에 분변이나 혈액, 털 등이 오염된 경우를 많이 보게 되는데 이는 계란이 분변을 배설하는 기관과 방란을 하는 기관(총배설강)이 같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입니다.

총배설강이란 닭의 항문관(똥)과 수뇨관(오줌) 및 생식 수관(난관, 정관) 모두가 공통의 실에서 형성되어 총배설구에 연결되는 기관을 말합니다.

이때 총배설강 중의 미생물이나 분변 등의 오염물이 난각에 묻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일반란 중에는 이렇게 오염물이 묻어 있는 계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닭이 가진 원천적인 요인 외에도 산란장소가 똥이나 다른 오염물로 오염되어 있을 경우나 계란이 외부적인 충격으로 깨져서 주변의 다른 계란을 오염시키는 경우 등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오염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시중에 유통되는 계란은 선별 포장처리 과정에서 세척을 거쳐서 유통되는 계란이 있고 세척 없이 유통되는 계란이 있습니다.

세척 없이 유통되는 계란의 경우에 깨끗한 계란이라면 굳이 세척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계란 껍질(난각)이 핏자국이나 똥, 깨진 계란의 노른자, 깃털과 같은 오염원으로 오염된 계란이라면 그대로 보관하시는 것보다는 세척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정에서 세척은 주로 물을 사용하게 되는데, 다소 선도 저하가 생길 수 있다는 단점은 있지만 표면을 심하게 긁어내는 수준이 아니라면 냉장보관 시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계란 껍질에 뭐가 묻어 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계란 껍질이 오염되어 있다면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척 후에 밥솥에 넣어서 삶으면 오염물에 대한 걱정 없이 안전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계란을 세척한 후 바로 밥솥에 넣어도 괜찮을까요?
네, 괜찮습니다. 세척하면서 선도 저하가 약간 있을 수 있지만 가열 과정에서 큰 영향을 주지 않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밥을 할 때 밥솥에 계란을 같이 넣어도 되나요?
네, 가능합니다. 계란을 세척한 후 밥솥에 넣고 밥과 함께 익히면 문제가 없습니다. 세척과 가열 과정을 거치면 충분히 살균이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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