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이 소금물에 뜨는 이유를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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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이 소금물에 뜨는 이유를 어떻게 쉽게 말할 수 있을까요? 계란이 소금물에 뜨는 이유를 아이들한테 설명해주려고 하는데 애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법이 뭘까요?

계란이 소금물에 뜨는 이유를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방법

계란이 소금물에 뜨는 이유를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방법

쉽게 설명을 드린다면 계란은 살아있는 생명체여서 스스로 호흡을 하게 되는데 산란 후 기간이 경과될수록 호흡에 의해 내부의 수분이 빠져나가고 대신 공기가 차게 되어 가벼워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물의 비중을 1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1보다 가벼운 것은 뜨고, 1보다 무거운 것은 가라앉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소금물의 비중은 1.025 정도 된다고 합니다. 비중 차이 때문에 물에 넣었을 때 뜨지 않던 계란도 소금물에 넣으면 뜨게 됩니다.

계란이 소금물에 뜨게 되는 이유는 계란의 호흡에 따른 수양화 현상으로 비중이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계란이 수양화 현상(퍼지는 현상)에 의해 수분이 증발해서 비중이 줄어들고, 부패가 시작되면 가스가 발생하면서 더 가벼워집니다.

신선한 계란의 경우에는 비중이 높기 때문에 바로 가라앉겠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서 신선도가 떨어진 계란이라면 소금물에서 뜨게 되는 것입니다. 소금물이 아닌 일반 물에서도 쉽게 뜨는 계란이라면 부패 정도가 심한 계란입니다.

신선한 계란은 비중이 1.0784~1.0914인데 시간이 지날수록 매일 0.0017~0.0018씩 감소합니다. 이것은 난각(계란껍데기)의 기공을 통해 수분이 증발하기 때문으로 이로 인하여 계란의 뭉툭한 부분에 있는 기실의 크기가 커지면서 부력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기실을 설명하려면 먼저 계란의 구조를 설명해야 합니다. 계란의 구조를 보면 계란껍데기(난각) 아래에 두 겹의 막이 있습니다. 이 막을 난각막이라고 하는데 난각막은 외난각막과 내 난각막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 두 막이 식는 속도 차이로 기실(Air Cell)이 형성됩니다. 기실은 둔단부(뭉툭한 부분) 끝에 위치하며 계란을 보관할 때 뾰족한 부분인 첨부를 밑으로 향하고 둔단부를 위쪽으로 하라고 하는 이유도 기실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기실은 산란 시에는 없으나 산란 후 계란의 냉각과정(닭의 체온 40.6∼41.7℃→ 상온)에서 난각과 계란내용물의 냉각수축의 차이에 의해서 계란의 표면에 있는 기공을 통하여 공기가 유입되어 외난각막과 내난각막 사이에 형성되게 되는데, 초기에는 크기가 2mm 정도로 작으나 저장기간에 따라 기공을 통하여 수분증발이 진행되면서 점차 커지게 됩니다. 그만큼 그 안에 공기가 차게 된다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기실의 크기는 계란의 신선도와도 관련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계란의 저장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기실의 위치가 고정되어 있고 윤곽이 뚜렷하며 계란을 회전시켜도 움직임이 별로 없는 단계에서 기실이 파괴되어 몇 개의 분리된 기포가 기실 밑에 떠다니는 단계로, 마지막으로 기실이 계란을 회전시키는 방향에 따라 회전을 하는 것같이 움직이는 단계로 진행이 됩니다.

계란의 신선도를 알 수 있는 방법: 부침법(浮沈法)

계란의 신선도를 알 수 있는 방법 중에 식염수를 이용하여 측정하는 방법을 부침법(浮沈法)이라고 합니다. 신선한 계란은 비중이 1.0784~1.0914인데 시간이 지날수록 매일 0.0017~0.0018씩 감소합니다. 이러한 비중감소 원리를 이용한 방법으로 원리가 간단하여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 11% 정도의 식염수에서 바로 가라앉으면 신선란(A급)
  • 11% 식염수에서 떠오르고 10% 식염수에서 가라앉으면 약간 신선란(B급)
  • 10% 식염수에 떠오르며, 8% 식염수에서 가라앉으면 부패경향이 있는 계란
  • 8% 식염수에 떠오르는 것은 부패란

이렇게 구분합니다. 통상 10% 정도의 식염수를 기준으로 가라앉으면 신선란으로 보시면 되고, 중간쯤 떠오르면 오래된 계란, 아예 물 위로 떠오르면 부패나 부패경향이 있는 계란으로 보시면 됩니다.

소금물에 담갔을 때 떠오르는 정도가 어느 위치였는지를 확인해 보시면 쉽게 구분이 됩니다. 소금물이 농도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만 일반적으로 가라앉으면 A급 신선란, 중간 정도면 B급 계란, 물 윗부분에 뜨면 부패가능성이 높은 계란으로 보시면 됩니다.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방법

더 자세한 설명을 원하신다면 아래의 단계별 설명을 참고해 주세요.

  • 물의 밀도와 부력에 대해 설명해 보세요.
  • 계란과 소금물의 밀도 차이에 대해 설명해 보세요.
  • 왜 계란이 소금물에 뜨는지 설명해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FAQ)

계란이 뜨는 것과 신선도와의 관계는 무엇인가요?
계란이 물 위로 뜨는 것은 계란의 신선도를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입니다. 신선한 계란은 비중이 높아서 소금물에 가라앉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내부의 수분이 증발하고 공기가 들어가면서 비중이 감소해 소금물 위로 뜨게 됩니다.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계란이 소금물에 뜨는 이유를 설명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계란이 소금물에 뜨는 원리는 바다에서 물에 뜨는 원리와 비슷합니다. 바다의 물은 일반 물보다 소금이 들어있어서 밀도가 더 높아요. 그래서 우리가 바다에서는 물갈퀴 없이도 물 위에 떠있을 수 있죠.
신선한 계란은 내부가 꽉 차 있어서 무겁습니다. 그래서 소금물에 넣으면 바닥으로 가라앉아요. 근데 계란이 오래되면서 내부의 물이 조금씩 증발하고, 그 자리에 공기가 들어가게 되죠. 그렇게 되면 계란이 전체적으로 가벼워지게 됩니다.
그럼 소금물에 넣었을 때 어떻게 될까요? 바다에서 사람이 물 위에 뜨듯이, 계란도 소금물 위에 떠오르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오래된 계란이 소금물에 뜨게 되는 겁니다. 이렇게 해서 계란의 신선도를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는 거죠.
왜 계란이 소금물에 뜨나요?
계란이 소금물에 뜨는 이유는 계란의 비중과 소금물의 비중 차이 때문입니다. 소금물의 비중은 계란의 비중보다 크기 때문에 계란은 소금물 위로 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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