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얼음이 녹으면서 무엇이 둥둥 떠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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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를 냉동실에 얼렸는데요 그 전까진 잘 녹았었는데 오늘은 하얀 게 뭐가 둥둥 뜨고 입안에서 맴도는 느낌도 들어요 불순물 같은 기분 나쁜 하얀 게... 우유는 문제가 아닌 거 같고 얼린 우유가 녹으면서 생기는 거 같은데 이게 뭘까요?

우유

우유 얼음이 녹으면서 무엇이 둥둥 떠올라요?

우유 속에 들어있는 유지방이 뭉친 것입니다. 유지방은 우유에 약 3.7% 정도 함유되어 있는데 주로 에너지원으로 이용되며 유제품의 풍미 및 질감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젖소에게서 착유한 우유(원유)를 그대로 두면 유지방이 위로 떠올라 층(이를 분리하여 크림을 만들기도 합니다)을 이루게 됩니다.

원유 속에 들어있는 유지방구의 크기는 매우 다양해서 그대로 두면 위로 떠올라 분리가 되지만 원유에 강한 압력을 가해서 유지방구를 잘게 부숴서(이 공정을 균질화라고 합니다) 입자를 가지런하고 작은 형태로 만들어줍니다.

이렇게 균질화 과정을 거친 우유는 가만히 두어도 유지방이 떠오르지 않고 고루 잘 섞여있게 되는데요 우유를 얼렸다가 해동을 하게 되면 균질화되어 있던 유지방이 다시 지방끼리 뭉쳐지게 되어 "불순물 같은 기분 나쁜 하얀 것"처럼 나타나게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우유를 얼리면 균질화 과정이 풀리는 건가요?
네, 맞습니다. 우유를 얼리면서 균질화되었던 유지방이 다시 뭉치게 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우유의 품질이나 안전성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우유를 얼렸다가 녹였을 때 나타나는 하얀 물질 때문에 걱정해야 하나요?
아니요,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우유를 얼리면서 생기는 "불순물 같은 기분 나쁜 하얀 것"은 우유 속의 유지방이 뭉친 것으로, 이는 우유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현상입니다. 이것이 우유의 품질이나 안전성에는 전혀 문제가 없으니, 마음 편하게 드셔도 됩니다.
우유를 얼렸다가 녹였을 때 떠다니는 하얀 물질은 무엇인가요?
그것은 우유 속에 들어있는 유지방이 뭉친 것입니다. 우유를 얼리면서 균질화되었던 유지방이 다시 뭉치게 되어, 마치 불순물처럼 보이는 하얀 것이 생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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